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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노] 공공연맹 산하 회원조합들, 연맹에 단체교섭권 위임
작성일 : 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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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맹 산하 회원조합들, 연맹에 단체교섭권 위임
대의원대회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투쟁' 결의…투쟁위원회 설치
2014년 02월 21일 (금) 배혜정 bhj@labortoday.co.kr
▲ 공공연맹
공공연맹(위원장 이인상) 산하 회원조합들이 올해 단체교섭권을 연맹에 위임했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열린 연맹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정부의 기만적인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분쇄하자"며 이같이 결의했다.

이들은 △획일적이고 기만적인 정상화 대책 전면 거부 △정상화 대책 관련 사측의 각종 위원회 참석 요구 일체 거부 △정상화 대책 관련 단협 개악 위한 단체교섭 일체 거부 △양대 노총 공공부문노조 공동대책위원회와의 연대를 통한 강력한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회원조합들은 27일 열리는 304개 전체 공공기관노조 대표자대회 전까지 각자 내부 절차를 거친 뒤 연맹에 교섭권을 위임할 계획이다.

연맹은 조만간 부위원장단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분쇄 투쟁위원회'를 꾸려 정상화 대책과 관련한 투쟁계획을 세우고 사업장별 투쟁을 지원한다.

이인상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은 공공부문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전체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을 침해하는 문제이며, 노동조합 자체를 무력화하기 위한 의도가 깔려 있다"고 우려했다.

이 위원장은 "공공부문의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노동계 연대투쟁이 강화되고 있고, 치열한 대정부 투쟁이 예상된다"며 "대의원들의 결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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