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맹 창립 9주년 기념행사 및 제3차 임시대의원대회가 2013년 11월 21일(목) 오후 2시부터 한국노총회관 5층 노블레스홀에서 개최되었다.
1부 창립기념식과 2부 임시대의원대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총 한광호 사무총장,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과 오영식·은수미·이인영·한정애 민주당 의원, 회원조합 대표자 및 대의원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하고 연맹 창립 9주년을 축하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연맹 국립오페라합장단지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인상 연맹 위원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이인상 연맹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역대 어느 정권보다 노동이 완전히 무시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 때는 청와대에 노동전문가라도 있었지만 현 정부에서는 고용전문가는 있어도 노동전문가는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노동계가 힘이 없고,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부가 노동기본권을 함부로 무시하고 모든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떠넘기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공공대산별 건설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문진국 한국노총 위원장을 대신해 한광호 사무총장,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은수미·한정애 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 모범조합원 표창장 수여, 기념떡케이크 커팅식으로 1부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제3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는 심의·의결사항으로 △연맹비 인상(안)건, △한국노총 임원 선거인단 선출(안)건을 상정하고 투표를 진행하였다. △연맹비 인상(안)건은 찬성 42표, 반대 65표로 부결되었고, △한국노총 임원 선거인단 선출(안)건은 찬성 97표, 반대 10표로 가결되었다. 보고안건은 자료집으로 갈음하는 것으로 의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