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유관기관노조 한국기술교육지부창립 제 17주년 기념식이 2011년 2월 11일(금) 한국기술교육대 노동행정연수원에서 오후 2시부터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기념사에
나선 김성환 지부장은 기념사에 나선 김성환 지부장은 노동조합 창립 제17주년을 자축하면서, 한국기술교육대와 사업의 상이성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
선진화라는 이름으로 노사관계교육을 하던 한국노동교육원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하는 사립 공과대학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통합을 하였다“면서,
”그 결과, 기관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구조조정으로 인한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잘못된 노동행정의 문제점을 꼬집어 말했다.
이어
김성환 지부장은 노동행정연수원의 자율성 확보와 보다 만족스런 노동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아울러 참석한
조합원들에게는 ”노사관계교육의 내셔널센터로 다시 우뚝 서기 위하여“ 함께 뛰자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이어서
격려사에 나선 공공연맹 배정근위원장은 잘못된 공공기관 선진화를 언급하며 “구 한국노동교육원은 그간 훌륭하게 기관의 역할을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근거 없는 기관 통합을 시행하였다”면서,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라는 것이 결국 공공기관을 훼손하고 노조를 탄압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냐”며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하여 강하게 비판하였다.
더불어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의 직급조정의 문제와 임금격차에 대하여는 2011년 중 공공연맹이 반드시 풀어내겠다고 약속하며, 강력한
연대와 지지만이 앞으로 노동계의 어려운 난관들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고 참석한 조합원에게 대동단결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격려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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