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임원선거] 기호 2번 문진국-배정근 후보조 지지 기고
뚝심과
투쟁력을 겸비한 실천가
한국노총
선언에 “우리 노동자는 생산의 직접 담당자이고 경제발전의 원동력이다. 또한 우리는 사회정의 실현의 선구자이고 평화의 강력한 옹호자이며, 전진적
문화 창조의 주역이다”라는 내용이 있다.
인류
태초의 신성한 의무인 노동을 성실히 수행하며 가정의 행복과 사회적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정의라고 생각하고 실천하며 오랜 세월 노동자는
생산현장에서 인류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희생하며 살아왔다.
생산현장에서
자본가에게 약자이기에 당할 수밖에 없는 수많은 고통을 우리 노동자들은 스스로 각성하고 자주결사 조직인 노동조합을 결성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노동조합 집행부는 청렴한 도덕성과 지칠 줄 모르는 뚝심, 부정이 있을 때 항거하며 싸울 줄 아는 투쟁력을 겸비해야 한다. 또한 자신에 대한
절제와 희생, 봉사정신은 당연히 전제돼야 할 최우선 덕목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필자는 한국노총 산별대표자로서 수년간 지켜본 동지가 있다. 바로 기호 2호 문진국 위원장 후보와 배정근 사무총장 후보다. 서로에게 가질
수 없는 부분을 절묘하게 조화해 결합돼 있다. 각자의 단점을 서로 보완해 완벽한 장점으로 승화시켜 지금의 어려운 한국노총은 물론 한국 노동계를
당당하게 새롭게 만들 유일한 적임라고 필자는 확신합니다.
동지들도
잘 알고 있듯이 위원장 후보로 출마한 문진국 동지는 30여년간 택시 노동운동에 투신해 온 올곧은 노동자다. 98년 목숨을 건 단식투쟁으로
서울택시의 완전월급제를 쟁취했다. 문 후보의 투쟁승리의 배경에는 언제나 현장과 함께 하는 소통과 인화의 리더십이 있었다.
동지들에게는
한없이 따뜻하고 자신에게는 더없이 냉철한 외유내강의 큰 일꾼 문진국 후보야말로 불신의 한국노총을 희망의 대오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유일한
위원장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배정근 사무총장 후보는 걸어온 삶 자체가 곧 투쟁의 역사라고 말을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수많은 징계와 사법처리 및 해고를 당하면서
투쟁현장에서 동지들과 함께 고통을 감내해 왔다. 현 정권하에서는 일방적 공기업 선진화와 노동법 졸속 개악처리에 강력히 반대하며 공공부문 대정부
투쟁의 선봉에서 항상 굳건히 투쟁의 역할을 가열차게 전개했다.
필자는
실천하는 두 동지, 문진국·배정근 후보에게서 우리 제조노동자의 고달픈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을 찾았다. 식품산업노련을 비롯한 제조산별
노동자들은 일방적 구조조정으로 야기되는 고용의 불안과 열악한 작업환경, 이로 인한 산재의 고통 그리고 저임금 장시간노동으로 겪고 있는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조차 영위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필자는 이 난제를 해결하려고 혼신의 노력을 다해 진정성을 보인 동지가 문진국·배정근 후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무엇인가 약속하기는 쉽다. 하지만 그 약속에 진정성과 지속성이 있으며 과거에 그랬듯이 앞으로도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지 않겠다’, ‘반드시 중간평가를 받겠다’라고 하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있고 진실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통 큰 화합과 강력한 투쟁력을 보여 준 과거의 모습으로 변화와 개혁을 선도해 오늘의 희망을 담아 당당하고 자신 있는 한국노총의 미래를 담보하는
기호 2번 문진국·배정근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
백영길
식품산업노련 위원장
2011-01-20
오후 8:26:48 입력 ⓒ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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