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김태환 열사 살인만행의 규탄과 특수고용직 노동3권 쟁취를 위해 7월 7일 총파업 전국노동자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연맹은 7월 1일
조직·쟁의담당자회의를 열어 이번 투쟁의 진행과정을 공유하고 제반투쟁을 힘있게 준비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조직· 쟁의담당자들은 지난 18일간의 투쟁경과를 보고받은 후 김태환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오는 총파업투쟁과 전국노동자대회에 적극
결합하기로 했다.

한편 연맹은 7월 4일 회원조합 대표자들과 함께 노총 지도부와의 간담회를
갖고, 당면 투쟁의 목표와 당위성, 그리고 그간의 투쟁 진행과정을 공유하며 총파업투쟁의 승리를 위한 현장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4일부터는 연맹 집행간부들이 회원조합을 방문해 총파업 투쟁의 적극 동참을 독려한다.
7월
7일로 예정되어 있는 총파업은 한국노총 전 조직이 참여하는 투쟁으로 전조직의 역량을 하나로 집중해 ▲김태환열사
살인만행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특수고용직노동3권
쟁취 ▲노동부장관
퇴진 ▲청와대
노동비서실 전면개편 ▲충주지역레미콘노조와
단체협약체결 및 노조인정 ▲김태환열사
명예회복과 유가족에 대한 충분한 보상 ▲노조전임자
임금 노사자율쟁취 ▲
임단투 승리를 다짐한다.
노총은
이번 총파업 투쟁을 조직역량을 총화하는 계기로 삼아 하반기 복수노조, 전임자 임금 등 노사관계로드맵 정부개악안 일방통과 저지 투쟁에 불을
붙인다.
한편
2일 오후 7시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김태환 열사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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