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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 힘차게 개최
작성일 : 2007-04-06
파   일 : 1 1175827923크기변환_IMG_0792.JPG   2 1175827923크기변환_IMG_0801.JPG   3 1175827923크기변환_IMG_0769.JPG  

우리 연맹과 회원조합의 조합원들이 기획예산처를 강력 규탄하고 자율․책임경영 쟁취를 힘차게 결의했다. 연맹은 4월 5일(목) 12시 기획예산처 앞에서 ‘예산지침 철폐와 퇴직연금 강제도입 저지를 위한 공공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연맹 회원조합 30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힘차게 개최했다.

배정근 연맹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동지여러분들과 기획예산처의 담장을 허물고 들어가 우리들의 분노를 표출하고 싶은 만큼 최근 기획예산처가 오만방자한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것”이라며 크나큰 분노를 나타냈다. 배정근 위원장은 “이번 달 시행되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은 기획예산처가 자기들의 잣대로 공공기관을 좌지우지하고 구조조정, 민영화, 통폐합을 합법적으로 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투쟁으로 기필코 분쇄하고 우리들의 요구사항인 공공기관운영위원회와 기관임원추천위원회 노동계 참여를 반드시 쟁취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리고 “실질적 임금인상과 노동조건의 향상을 가로막고 있는 예산지침 등 각종 불법지침을 철폐, 퇴직연금제 강제도입 저지, 고용안정 쟁취를 위해 위원장인 저와 연맹이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뤄내겠다”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했다. 또 배정근 위원장은 "현재 연맹은 저출산고령화사회에 적극 대비하고 불충분한 사회안전망으로 인해 노후 생활의 불안하기 때문에 공공부문 노동자 정년연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내에 대국회 입법 활동을 통해 반드시 이를 반드시 쟁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노총 장대익 상임부위원장도 격려사를 통해 “기획예산처가 공공기관의 예산과 경영, 그리고 인사권을 독점하여 통제정책을 강화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공공연맹의 투쟁에 한국노총은 조직적으로 결합하고 조직적으로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노총의 적극적인 연대의 의지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이인상 한국산업인력공단노조 위원장, 김종석 한국농촌공사노조 위원장, 김용선 한국산업안전공단노조 위원장, 박봉철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조 위원장이 투쟁사를 통해 퇴직연금 강제도입과 일방적 예산지침 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결의대회 마지막에 참가자 전원은 ▲일방적 예산편성지침과 예산관리기준 철폐 ▲퇴직연금 강제도입 저지와 경영평가제도 개혁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 투쟁 전개 ▲자율책임경영 실현과 공공서비스 확충 등을 힘차게 결의했다.

2007년 연맹이 처음 개최한 장외투쟁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조의 노래패와 율동패, KBS방송전문직노조 노래패 동지들이 참가하여 집회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집회가 예정되면서 노동부가 퇴직연금제와 관련한 협상을 연맹에 제의해왔으며, 기획예산처도 우리 연맹과 6일 교섭을 하겠다고 통보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