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나눔 활동에 공공부문 노사가 적극 나서고 있다.
연맹은 지난달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 따라 최일선에서 감염병에 맞서고 있는 공공노동자들을 위한 연대 활동에 나섰다.
대구의료원노조, 대구서부노인전문병원노조 등 대구 지역 공공의료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연맹 조합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모금 활동을 벌여 연맹 회원조합의 참여와 함께 후원금이 대구지역본부에 전달됐다.
한국노총도 지난달 26에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2만개를 기부했고, 16일에는 모금활동을 통해 모인 성금 1억 원을 대구·경북 지역에 전달했다.
한국노총과 공공연맹 등 노동조합 상급단체와 많은 공공기관에서 노조와 임직원이 함께 모금 활동에 나서며 대구·경북 지역을 위한 연대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8일 국가보훈처노조(위원장 한진미)도 재가복지서비스(취약계층 등 어려운 환경에 놓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훈복지 서비스)가 사실상 마비된 대구·경북 지역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아 대구보훈지방청사에 전달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노조(위원장 이태형)도 사측과 함께 25일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하는 등 공공부문 노사 모두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