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신탁노조 이규만 위원장 취임
한국자산신탁노동조합 제3대 이규만 위원장이 11일 취임했다. 노조는 11일 오후4시30분 본사 강당에서
위원장 이․취임식을 갖고 노동조합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제3대 위원장으로 취임한 이규만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간기업과의 무한경쟁과 정부의 지나친
예산통제로 인한 이중삼중의 어려움을 노사가 공동의 힘을 합쳐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한다”며 사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이같은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노조는 강력한 투쟁을 통해서라도 고용안정과 노동조건 개선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고 역설했다. 또한 “모기업과 정부 통제에서
벗어나 자율경영 쟁취하기 위해 전 조합원이 단결하자”고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맹 사무처장과 조직실장, 홍보실장, 여성사업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형섭 사무처장은 연맹을 대표해 노동조합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한국자산신탁을 비롯한 공공부문의 자율경영 쟁취를 위해 연맹이 강력한
하반기 투쟁을 전개할 것”을 전하고 자산신탁노조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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